中國靑島(칭다오)2박3일여행

설렘으로 떠났 던 중국청도(칭다오)여행기 제8편

왕토끼 (秋岩) 2015. 2. 4. 03:03

中國靑島(칭다오) 2박 3일여행기 제8편 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海水溫泉湯을 긑내고 오후 4시10분에 집결 현지가이드의 수입도 고려해서 경극을 관람하기로 약속 했기에 입장료 미화 40$을 깍아서 30$로 합의했다고 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 나섰지요!

경극하면 중국인데 여기서 경극은 러시아 사람들과의 합작이라고 하네요!

 

시작부터 화려한 경극을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서 상당한 거리까지 이동 식당에 도착하여 간판을 보니  한글로 민강 냉면 이라고 쓰여 있는데 아마도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인가 봅니다. 사전 가이드의 설명에 홀랑 반해서 한국의 돼지삼겹과는 차원이 다르고 냉동육이 아닌 오늘 갓 잡은 돼지로 준비 하였다는 말에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당 도착하여 테이블에 여섯명씩 앉아 기다리는데 써빙하는 아가씨들이 바삐 움직이면서 돼지고기를 갖다 놓는데 처음에는 의아해 했었습니다. 고기를 큰 접시로 3개씩을 한테이블에 놓고 숫불을 넣어 석쇠를 갔다 얺는데 석쇠가 주물이 아닌 동판으로 돼 있어서 고기가 다 먹도록 눌러 붙는 현상이 하나도 없고 소주 한잔에 돼지삼겹 정말 끝내 줍니다. 그렇게 푸짐한 고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6명이서 먹다 먹다 못 다먹고 생고기로 남겨 놨습니다. 해수찜도 했것다 경극관람도 했것다 훌출한

배를 체우는데  뭐니 뭐니해도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말인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가 왜 그렇게 맛있는가? 가이드에게 물어 봤더니 우리나라 60.70.년대 짬밥과 구정물을 먹여서 키운 돼지고기가 맛이 좋은 것 처럼 이곳 돼지도 사료를 안먹이고 짬밥으로 키운다네요!

다음 이야기는 제9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