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靑島(칭다오) 여행기 제2편입니다.
칭다오의 역사는 청일전쟁으로 말미암은 시모노세키 조약 때 일본은 중국으로 부터 요동반도를 빼앗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기세 등등함을 우려 했던 독일, 러시아, 프랑스가 일본에 압박을 가했고 이를 삼국간섭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삼국간섭으로 인해서 일본은(당시 청나라)에 요동반도를 반환하게 되었는데 이 를 구실로 삼아서 독일에서는 우리가 너 네를 도와줬으니 너 네도 우리에게 땅 이랑 이권좀 제공해 줘야겠어
라고 中國靑島부설관과 산동반도를 할양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 후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종이호랑이
청나라측에서는 독일측을 놀라게 하거나 화나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산동반도를 독일측에 할양해주게 됨으로 한 때는 독일 식민지가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1903년 독일 사람들이 칭다오 맥주공장을 지어 그 때부터 그 유명한 칭다오 맥주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때 독일측에 산동반도를 내어주게 되면서 많은 독일 사람들이 산동반도에 들어와서
맥주공장을 짓거나 다양한 산업시설들을 세웠는데 그 때의 독일측에서 남겼던 산업기반을 이용해서 지금의 중국의 것으로 된 것이 바로 이 칭다오 맥주였다고 합니다.
칭다오 맥주는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메이커로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데 2001년에는 이러한 역사성을 인정받아 이 곳이 칭다오 맥주 박물관으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제3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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