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미얀마 4박 5일

2014 미얀마(버마)여행 4박 5일(시리즈 제5편)

왕토끼 (秋岩) 2014. 6. 19. 15:08

2014년 미얀마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 미얀마 국가 이름은 버마였었다. 사회주의 국가로 공산권과 더 가까이 하면서 버마정부를 친선방문하게 될 정보를 사전 입수하고 전두환일당을 몰살하려는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가 1983년 10월 9일(버마)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있는 아웅산묘소에서 우리나라의 외교사절 다수가 북한 테러분자의 폭파암살로 사망 당한 사건이다.

 

당시 서석준 부총리 등 유능한 정부관료 15명이 사망 16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었으며 전두환 내외만 무사이 돌아왔다. 사망자명단을 보면 다음과 같다.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 김동선 상공, 서상철 동자, 성병춘 실장, 심상우 의원, 이계철 대사, 김재익 수석, 민병섭 주치의, 하동진 기획단장, 강인휘 차관, 이재관 비서관, 이중현 동아일보 기자 외 부상 16명

 

버마를 친선 방문 중이던 전두환대통령은 아웅산 묘소를 참배하기로 하였고, 이 행사를 위하여 이 날 미리 대기하고 있던  서석준 부총리 이하 여러 정부요인과 취재기자 등 17명이 북한 테러분자가 장치한 폭발물의 폭파로 사망하고, 합참의장 이기백 등 14명이 중 경상을 입은 세계 외교사상 유례없는 일대 참변이 일어 났습니다.

 

당시 버마정부는 한국에 조문사절을 보내는 한편, 체포된 북한군 진용진 소좌, 강민철 상위 등 주범 2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1명은 사살)하였으며, 그해 11월 4일 북한과의 국교를 단절하고, 양곤에 있는 북한대사관 직원들을 국외로 추방하였습니다. 그리고 버마 정부는 다음해인 1984년 10월 우엔총회에 아웅산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보고 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코스타리카, 코모로, 서사모아 등 3개국이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69개국이 북한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 하였습니다. 특히 북한의 대남 테러사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되었으며, 북한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이 심화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 후 북한은 실추된 대외적 이미지 계선과 대외 경제사업의 숨통을 트기 위해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 북한은 1984년 1월에는 3자회담을 3월에는 남북체육회담을 재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남북체육회담은 바로 이 버마 폭탄테러사건의 시인, 사과 문제를 둘러싸고 진전을 보지 못하고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어 10월 부터는 남북간에 경제회담과 적십자 회담이 이루어 졌으며,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교환사업도 추진되었습니다. 참고: 현지에는 추모비가 건립되어 참배를 하고 왔습니다.

출처 : 통일교육원,(남북관계지식사전) 당시 동아일보, 한국일보 인용

                        취재촬영편집  최종환 (5.18사적지안내해설사, 광주시 블로그기자) 미얀마 직접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