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소식

민주주의 역사문화답사 제주4.3항쟁의 현장을 가다.(2011년9월1일 ~ 3일)17편

왕토끼 (秋岩) 2011. 9. 19. 11:26

제주 4.3사건 현장답사 시리즈 제17편 팽나무의 서러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을 중심에 있는 애월읍 농협 봉성지점에서 남쪽(한라산 방향) 신명동 쪽 대로로 들어서서 700m 정도가면  마을 끝 지점에 첫 갈림길이 나온다. 남서쪽 방향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 소로길에 큰 팽나무가 있는 곳이  당시 마을의 중심 지였던 왕돌거리이고, 잃어버린 마을 표석도 세워져있다. 표석 내용의 일부분이다.

"주민들은 봉성리 입구 신명동에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한 이후 자리왓 등으로 전혀 돌아오지 않았으니 이 곳을 지나는 길손들이여,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라, 저 바람에 스석대는 대숲이 있던 집터와 밭담 사이로 자그맣게 남아있는 올래, 그리고 마을의 역사와 더불어 살아온 저 팽나무를, 서러운 옛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가,"

 

   잃어버린 마을 표지석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상

  잃어버린 마을 입구 초입에는 밭담이 보이고 이곳이 옛 마을 집터인 것을 확인 해주듯 대나무가 보인다.~~~상~~`하

 

  수령 400년이 됨직한 팽나무는 마을 중간에 있어서 강산나무 역할을 하였으며 사라진 역사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상~~~~하

 

 

 

  마을 올래길~~~~상

 

 

 

  도로변에는 깻단이 많이 보이고 멀리 바다가 보인다.~~~~상

 

  바닷가로 이동하여 구엄염전으로 향하고 있다.~~~~상~~~`하

 

  달리는 차안에서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상

 

 

 

 

 

 

 

  구엄 염전에 도착하여 바닷가로 가보았다.~~~~상~~~`하

 

 

 

 

 

 

 

 

 

 

 

  이곳이 구엄염전의 모습을 재현 해놓고 체험학습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다. 황토흙을 바위에 발라 물을 가두어 소금을 구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