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소식

민주주의 역사문화답사 제주4.3항쟁의 현장을 가다.(2011년9월1일 ~ 3일)8편

왕토끼 (秋岩) 2011. 9. 6. 22:30

제주4.3사건 답사시리즈 제8편 입니다. 2일째 답사를 위해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09시에 호텔을 출발 서귀포로 향했다.

특별한 아름다움과 눈물이 공존하는  최남단의 도시  - 서귀포 미항과 새섬 걷기 -

서귀포시는 칠십리 바다길을 휘둘러간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손에 잡힐 듯 떠있는 수려한 섬들의 조화로 인해, 자연이 선물한 빼어난 풍광으로 국내외에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남도의 해금강, 한국의 아폴리'로 불리어지는 서귀포항은 천지연 폭포와 자연스레 이어져 폭포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돌아온 사람들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과 통합하여 산남 지역을 아우르는  행정시로 바뀌었으나 일제시대와 해방, 건국 직후까지는  서귀면 이었다.

 

서귀포항은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두둥실 떠 있는 섬들의 수려함으로 빼어난 미항(美港)의 하나이다. 지금도 미항으로 더욱 개발하기 위한 노력들이 한창이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남서쪽 새섬으로 뻗은 방파제가 시작되는 절벽밑에는 집채만한 큰 바위덩어리들이  해안가 일대에 널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서귀포층의  패류화석지대로서, 중생대 말의 백악기에 바다속에 있던 해양생물 들이 묻힌 퇴적암이 융기하여 단애를 형성하였으며 ,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패류화석들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서귀포항 바로 앞에는 해송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새섬'이 있다. 자연스럽게 항구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새섬은 예부터 새(띠)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나 일제시대 당시 날아다니는 새로 오역되어 조도(鳥島)라 표기 되기도 하였다.4.3당시에는 2가구가 살며 농사를 짓기도 하였으며, 잠시 수용소로 쓰인 창고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의미의 새연교가 아름답게 세워져 서귀포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소남머리 절벽을 지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정방폭포다.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인  정방폭포는  웅장한 폭포음과 쏟아지는 물줄기에 햇빛이 반사되면, 일곱색깔 무지개가 푸른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신비의 황홀경을 연출한다.

 

 아침바다에서 외로히 낚시하고있는 강태공~~~~상

   어판장 은갈치 입찰과정~~~~~상~~~~하

 

 

   어판장 중개인들~~~~상~~~~하

 

   오징어 건조하는 과정~~~~상~~~~하

 

 

   잡고기들도 해풍에 말리고 있다.~~~~상

 

 

 

 

 

   분주한 아침시장~~~~상

   횟집 수족관 활어~~~상~~~~하

 

 

 

   호텔 아침식사~~~~상~~~~하

 

 

   우리일행이 2박3일동안 묵고있는 호텔전경~~~~상

   출발할려고 대기중이다.~~~~~상

 

  2일째 해설사 조미영선생님께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상

 

  미항(美港)인 서귀포항 ~~~~상

 새로 건설해놓은 새연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