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_궁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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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재청 | ||
작성일 | 2011-05-17 | 조회수 | 135 |
1. 500년 조선의 흔적 - 궁궐
궁궐은 나라 경영의 중추가 되는 소중한 장소이다. 서울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조선시대의 다섯 궁궐이 있다. 궁궐은 아니지만 왕실의 사당인 종묘도 조선 왕조의 정신적 근간으로서 궁궐 못지않게 중요시 되어싸. 이들 궁궐과 종묘는 한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이기에, 당대 최고의 규모와 기술로 지어졌다. 창덕궁과 종묘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조선 태조는 한양 천도 후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후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을 잇는 성곽을 둘러 4대문(동-흥인지문, 서-돈의문, 남-숭례문, 북-숙청문)과 4소문(동-홍화문, 서-소덕문, 남-광희문, 북-창의문)을 준공하였다. 이러한 성곽은 세종, 숙종 때 개축 또는 수축되었으며, 일제시대에는 근대도시 발전을 저해한다고 하여 성문과 성벽 일부를 무너뜨리는 등 훼손을 입기도 했다. 광복 후 혜화문(홍화문) 등이 복원되었으며 옛모습을 되찾기 위해 계속 복원할 계획이다.
1-1 노선 살펴보기
1-2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
◎ 경복궁 - 경복궁은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제일의 궁궐이다.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가 건립한 궁궐로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규모가 가장 크고 격식이 엄중하다. 경복궁은 서울 도성 안에서도 가장 좋은 길지,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는 양지바른 평지에 자리 잡았다. 왕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최고의 기술이 동원되었지만 각 전각은 그의 서열과 쓰임새에 걸맞은 규모와 모양새로 지어졌을뿐 호사스럽거나 위압적이지 않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관람시간 3월~10월 9시~18시, 11월~2월까지는 9시~17시 입장은 관람마감 한 시간 전까지 가능 단, 5월~8월은 주말과 공휴일 19시까지 관람 가능. 매주 화요일 휴관
◎ 창덕궁 - 창덕궁은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로도 불렸다.
경복궁을 보조하는 궁궐로 지어졌지만,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복궁보다 먼저 복구되어 명실상부한 조선의 법궁이 되었다.
입장료는 대인 3,000원, 소인 1,500원이다. 개별 자유관람은 불가능하고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여 직원에 안내에 의해 1시간 20분간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휴궁. 매주 목요일 자유관람(관람 시간, 요금 별도 책정)
◎ 창경궁 -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궁궐이다.
입장료은 대인 1,000원, 소인 500원이다. 관람은 3월~10월 9시~18시까지 가능하며 입장은 관람종료시간 한 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주말은 관람시간이 한 시간 연장된다. 11월~2월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9시~17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덕수궁 - 덕수궁은 임진왜란 후 선조가 머문 인연으로 궁궐이 되었으며, 대한제국 시절에는 황궁으로 사용되었다. 고종은 이곳에서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환구단을 새로 지어 하늘에 제사를 지낸 뒤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는 조선이 자주 독립국임을 분명히 밝혀, 조선에 대한 이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툼을 벌이던 열강 사이에서 주도적으로 정국을 이끌어나가고자 했던 고종의 강력한 선택이자 의지였다.
입장료는 대인 1,000원, 소인(만7~18세) 500원으로, 특별권이 있다. 관람시간은 9시부터 21시까지 이며 입장은 20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휴관
◎ 종묘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종묘제례는 나라의 가장 중요한 예로서 엄격한 절차와 격식에 따라 왕이 친히 모셨으며 종묘제례악이 어우러져 장엄함을 더했다. 해마다 5월 첫째 일요일이면 종묘에서 종묘제례가 거행된다. 조선왕조는 사라졌지만 왕실의 조상들을 위한 공간과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음악은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오고 있다. 선대의 왕과 왕비를 위해 제례를 올리고 그 전통을 600년이 넘게 이어온 사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유네스코 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선정되었다.
평일 9~18시 (주말과 공휴일은 1시간 연장, 11월~2월 30분 단축), 매주 화요일 휴관, 관람요금은 대인 1,000원 소인 500원
◎ 경희궁
조선 후기의 궁궐로 1623년(광해군 15)에 완성되었고 원래 이름은 경덕궁慶德宮이었으나 인조의 아버지 원종의 시호인 ‘경덕敬德’과 같은 발음이라 하여 1760년(영조 36) 경희궁으로 바뀌었다. 서궐이라고도 불렸는데, 창덕궁과 창경궁을 합하여 동궐이라고 부르던 것과 대비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9시~18시까지, 공휴일은 10시~18시이다.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요금은 무료다.
◎ 운현궁
고종이 12세에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성장한 잠저(왕세자와 같이 정상 법통이 아닌 다른 방법이나 사정으로 임금으로 추대된 사람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던 집)이며, 그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로 이곳에서 흥선대원군은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세제개혁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고종 즉위 후 10년 동안 대원군의 위세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의 운현궁은 궁궐에 견줄 만큼 웅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사랑채인 노안당, 안채인 노락당, 별당 이로당만 남아 있다. 사적 제257호이다.
입장료는 일반 700원, 청소년은 300원이다. 관람시간은 11월~3월까지 9시~18시, 4월~10월은 9시~19시이다.
1-3 지도로 보는 서울궁
* 이미지 사이즈가 커서 지면에서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도로 보는 서울궁 이미지 파일은 아래부분에 파일로 첨부합니다 *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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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지도(서울궁).jpg ( 1 MB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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