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공간

부리고운 연두 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온 봄. 무등산에 봄 향기가 진동한다. 물오른 나무들은 연둣빛 새 잎을 틔우느라 부산하고, 발정한 숲새들은 은밀한 연가를 노래한다. 계곡물은 수르르 솰솰 발랄하게 여울져 흐른다. 이 기찬 봄날의 향연이 무르익어 가는 무등산 북서편 화암마을에 자리잡은 평..

역사문화마을 관광자원화사업 가공식이 그렇게 기다리던가운데 호남신학대학교 교정에서 있었다. 오늘 이곳 기공식을 찾은 주요 인사들로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님.강박원시의회의장님, 캐슬린 스티븐스-주한미국대사,황일봉 남구청장님, 최협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님, 차종순 호남신학..

빛과 예술의 고장 광주(光州) 제15기 시립 민속박물관대학에서는 교육의 연장으로 문화유적답사를 하였다. 답사코스로는 : 옥과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분관- 롯데화랑- 중식(춘하추동 보리밥집)- 오지호 작업실- 우제길 미술관(우제길 작업실)- 연진회 미술원- 춘설헌(춘설차밭)- 의재미술관- 무등..

4월10일 토요일이다. 오늘은 박물관 자원봉사 하는날로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꽤 오셔서 문우초등학교 모임에서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대동하고 박물관을 찾았다. 설명을 요청 해 와서 전시실 전관을 설명하고있는데 또 다른팀이 합류 해서 인원이 15명정도 되었다. 너무도 설명을 진지하게 잘 들어 줘..

오늘은 체험학습 해설이 있는날이다. 광주봉선동 유안초등학교 5학년3~4반학생 70명이 양림동 광주근대역사문화 유적을 찾아서 체험학습을 통해서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함이다.조선시대 개화기 신문물이 들어오기시작한곳이 양림동 이었기 때문에 미국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양림동에 정착하여 ..

포토뉴스 종묘 전알봉심례(展謁奉審禮) 재현 행사 2010-04-05 오후 05:24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4월 23일까지‘전알봉심례(展謁奉審禮)’재현 행사를 종묘 정전에서 실시한다. ‘종묘 전알봉심례’는 지난해 12월 종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2010년3월28일 마즈막 일요일이다. 금년에는 유난히도 겨울이길어서 봄은봄인데도 봄같지않은 쌀쌀한 날씨탓에 모두가 움치리는 기색이었다. 매년해오던터라 오늘도 객지에나가있는 자손들을 배려해서 3월넷째주 주말을 택해서 시제날을 잡은 이유다. 오늘은 서울에서10여명 광주에서20명 그밖에 지역..

문화재칼럼 추사와 4인의 제자 [김현권] 2010-03-22 오후 04:18 이 팔은 잘라버려야 한다. 우리가 날마다 모이니 그 수가 어찌 열 명, 백 명에 그치겠는가마는 이런 글씨를 쓸 사람이 유독 한 명도 없어 남의 손을 빌려 쓰게 한단 말인가! 무협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분위기가 풍기는 이 말은 조선의 19세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