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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_부여군] 옮겨온 글 문화재청2011.7.19

왕토끼 (秋岩) 2011. 7. 19. 07:16

제목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_부여군]
작성자 문화재청 테마
작성일 2011-07-18 조회수 205

 

 

 

 

10. 백제 사비시대의 영광 - 부여

 

 

부여는 공주와 더불어 백제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고구려 장수왕의 침공으로 한성에서 공주로 천도한 백제는 25대 무령왕(501~523)과 26대 성왕(523~554)에 이르러 어느 정도 국력을 회복하여 부여로 다시 천도하며 강력한 나라 만들기를 염원한다. 그렇기에 사비(부여의 옛이름)시대는 백제 문화의 전성기였을 뿐 아니라 일본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부여는 많은 왕궁지와 유적, 왕릉이 있으며, 부소산과 궁남지 등에서 발전했던 문화를 남기고 낙화암이나 황산벌의 쓰라린 아픔도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10-1 노선 살펴보기

 

 

노선 총연장이 10Km에 불과한 짧은 노선이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도로, 보도와 함께 설치된 시내 자전거도로, 제방도로와 공원을 통과하는 도로 등 다양한 형태의 도로를 체험할 수 있다.
구간의 절반 이상이 편도 2차로이며, 자전거전용도로와 제방길이 노선의 3분의 1이다.
노선 중 자전거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편도 2차로 구간에서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조심 해야 한다.
시내 도로의 경우 통행공간이 충분한 편도 2차로이고 대체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하지만 보도에 접한 차로 대부분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10-2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

 

 

◎ 정림사지

 

정림사지 5층석탑은 백제시대의 대표적 석탑으로 국보 제5호로 지정되었다.
이 탑은 목조건물의 형식을 따르면서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을 보여 장중하고 아름답다. 백제시대 5층 석탑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백제시대 사찰이 있던 곳에 고려시대 정림사를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배치는 중문, 오층석탑, 금당, 강당이 일직선상에 놓이고, 복도가 건물을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백제 형식이다.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1993년에 지어졌다. 사적 제301호


 

정림사지박물관
입장료 성인 1,5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700원, 관람시간 10월~3월 10시~17시, 4월~9월 9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

 


◎ 부여 부소산성

 

흙과 돌을 섞어 쌓은 토석혼축인 부소산성은 백제의 마지막 왕성으로 옛 이름은 사비성이다. 백마강 언덕에 자리잡은 사비시대의 중심 산성으로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를 방어한 곳이다. 군량미를 비축하는 군창지와 공주 계룡산의 연천봉까지 보이는 누각 영일루,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자루, 고란초에서 유래한 고란사, 삼천궁녀의 슬픈 사연이 깃든 낙화암과 절벽 위의 백화정 등이 남아 있다. 유사시에는 군사 목적으로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왕과 귀족이 경관을 즐기던 장소로 추정된다. 부소산성은 사적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관람시간은 11월~2월까지 8시~17시, 3월~10월에는 8시~18시까지다.

 


◎ 궁남지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삼국사기>에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하여 궁남지라고 부른다. 마래방죽이라고도 불린다.
연못 가운데 신선이 산다는 방장선산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 연못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가 출토되었다. 연못 동쪽에는 당시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터가 있다. 경주의 안압지보다 40여 년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다. 2000년도부터 2만5천여평에 식재한 연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궁남지와 주변 문화유적을 홍보하기 위하여 매년 7월 말경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적 제135호

 

 '선화공주와 서동'의 서동이 무왕이다. 서동의 어머니가 그 연못가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용 한 마리가 나타나 서동의 어머니가 의식을 잃었다. 그 후 태동을 느꼈고 그렇게 태어난 아들이 서동이라는 출생설화가 궁남지에 전해진다.

 

 

◎ 국립부여박물관

 

1929년 부여고적보존회가 발족되어 옛 객사 건물에 백제관을 개관하면서 박물관으로 발전하였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백제의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평일: 9시~18시, 주말·공휴일: 9시~17시, 야간개장: 매주 토요일(4월~10월, 9시~21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 능산리고분군

 

왕릉으로 추정되는 무덤 7기가 있다. 앞뒤 2줄씩 3기가 있고, 뒤쪽 제일 높은 곳에 1기가 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2호분, 고구려 고분벽화의 영향으로 사신도와 연꽃무늬, 구름무늬 벽화가 남아 있는 1호분, 부여 지방에 많이 있는 형식인 3,4호분 등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 관람시간은 11월~2월까지 8시~17시, 3월~10월은 8시~18시까지다. 휴관일은 없다.

 

 

 

 

10-3 지도로 보는 부여군

 

 

* 이미지 사이즈가 커서 지면에서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도로 보는 부여군 이미지 파일은 아래부분에 파일로 첨부합니다 *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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