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소식

경기고양출신 오주희학생 일행 5.18묘지참배

왕토끼 (秋岩) 2013. 8. 18. 19:52

때악볕이 가장 강렬한 8월 3째주 일요일이다.

아마도 더위가 막바지라서 그런지 너무 더운 날씨인데도....

경기도 고양에서 예약손님이 온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묘지로향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오주희학생 일행이 나타나고  따라서 안양에서 오셨다는 가족 일행

4명도 합세하여 해설을 요청하였다. 잘 됐다 싶어 함께 움직이기로 하고 참배단에 참배를

마치고  햇볕이 워낙 강렬하다보니 그늘에서 설명부터 하고 묘지를 돌아봤다.

그리고 추모관으로 이동 20분량의 영상물을 관람하고 나서 추모관을 돌아보고 5.18자유공원으로 이동

자유공원에 도착 전체를 다 돌면서 체험하고 도청으로 향했다. 오월길방문자센터 주변에서 가볍게

점심식사후 곧바로 도청일원을 모두 답사한 다음 방문자센터로 돌아와 잠깐 땀을 식히고나서 하루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36º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에 아침 09시부터 오후3시까지 그야말로 강행군이었다.

봉사정신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본인의 의지 하나로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내차로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과연 기름값은 누가 보상 해 줄것인가?.....

찜통더위에도 광주를 찾아 5.18의 역사를 알아보겠다고 함께한 오주희학생 일행에게 감사한다.

                                            촬영편집  최종환(5.18기념재단 사적지안내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