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소식

국립광주박물관 자원봉사자 청주시일원 답사 제3편~~~

왕토끼 (秋岩) 2011. 7. 6. 08:47

충북은 산성의 고장이다. 학자에 따라서 300~120여개의 산성이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 청주 청원에 걸쳐 있는 산성은 30여개라고 한다. 이런 산성들은 원형이 잘 보존된 것도 있지만 그 흔적을 찾기 어려운 것이 많다. 산성의 흔적은 일반인들이 보면 식별하기가 어려워 앞으로 전문가들의 노력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보통산성은 500m 내지 700m의 길이가 일반적이며  이런산성은 직선으로 쌓아 유사시 방어가 목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충북과 청주에는 왜 산성이 많이 있을까?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청주는 마한의 엣 땅으로 백제에 편입되면서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국경이 접해 있어 영토싸움의 각축장이다 보니 산성을 많이 쌓게 된 것이다. 이야기는 제4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