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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헌종 가계도(1827-1849)

왕토끼 (秋岩) 2011. 6. 3. 21:32

제24대 헌종 가계도 

순조-순원왕후→장남 익종-신정왕후 조씨

제 24대 헌종

장남 :헌문종(1827-1849)

재위기간 : 1834.11-1849.6(14년 7개월)

부인 : 3명 / 자녀 : 1녀

1부인

효현왕후 김씨

자식없음

2부인

효정왕후 홍씨

1녀

3부인

궁인 김씨

 

 

 

일찍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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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선 사회의 총체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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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gif 역사 개요

▣ 헌종 (憲宗)

  휘(諱) 환(奐). 자 문응(文應). 호 원헌(元軒). 익종(翼宗:추존왕)의 아들. 어머니는 조만영(趙萬永)의 딸 신정왕후(神貞王后). 비는 김조근(金祖根)의 딸 효현왕후(孝顯王后). 계비는 홍재룡(洪在龍)의 딸 명헌왕후(明憲王后). 1830년(순조 30) 왕세손에 책봉되고, 1834년 순조가 죽자 8세로 경희궁 숭정문(崇政門)에서 즉위하니, 대왕대비 순원왕후(純元王后-순조妃)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순조 때 정권을 잡은 안동김씨(安東金氏)와 새로 등장한 풍양조씨(佯壤趙氏) 두 외척이 세력을 다투다가 한때 풍양조씨가 집권하였으나, 1846년 조만영이 죽자 정권은 다시 안동김씨에게로 넘어갔다.

  1841년 비로소 친정(親政)의 길이 열렸으나 세도정치의 여파인 과거제도 및 국가재정의 기본이 되는 삼정(三政)의 문란 등으로 국정이 혼란해졌으며, 재위 15년 중 9년에 걸쳐 수재(水災)가 발생하여 민생고가 가시지 않았다. 또한, 1836년에는 남응중(南膺中), 1844년에는 이원덕(李遠德)·민진용(閔晉鏞) 등의 모반사건이 일어나고, 1848년부터는 많은 이양선(異樣船)의 출몰과 그 행패로 인하여 민심이 소연하였다. 순조 때의 천주교 탄압정책을 이어받아서 1839년에 주교 앵베르(Imbert, L.J. M.), 신부 모방(Maubant, P. P.)과 샤스탕(Chastan, J. H.)을 비롯하여 많은 신자를 학살하였으며 (기해박해), 이어 천주교인을 적발하기 위하여 오가작통법 (五家作統法)을 실시하고, 1846년 최초의 한국인 신부 김대건(金大建)을 처형하였다.

  한편,《동국사략》 《삼조보감》 《동국문헌비고》 등의 문헌이 찬수(撰修)되었고, 1837년 각 도에 제언(堤堰)을 수축하는 등 치적도 있었다. 후사는 없으며, 글씨에 능하였다. 능은 양주(楊州)의 경릉(景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