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소식

明.淸代의 山水畵 特講 한정희교수(홍익대)2011.03.26.토

왕토끼 (秋岩) 2011. 3. 26. 18:39

국립광주박물관은 2011년3월 첫강의이자 마지막토요일을 명사들의 특강으로 기획하여 지금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明.淸 特別 會畵展을 전시중에 있는데 아쉽게도 3월27일이면 끝이난다. 이런 아주 귀한 자리에 중국회화를 전공하시고 특별히 동기창회화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셔서 홍익대학교 교수로 계시면서 홍익대 박물관장을 겸하고 계시는 한정희 교수님을 초청하여 모처럼의 기회에 明.淸代 會畵를 깊이있게 감상하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게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명.청대 화단을 주도한 화목(장르)은 여전히 山水畵 였는데 이처럼 산수화가 화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것은 약 천년에 걸친 중국화의 특이한 현상이다. 중국의 산수화는 육조시대에 도교적인 성격으로 시작된 이후 송대에는 성리학을 바탕으로 자연의 사실적인 재현에 주력하였지만 明.淸代는 필묵(筆墨)의 미라고도 일컬어지는 회화적인 표현의 집결체로 변모하였다. 이 현상은 옛 화가의 화법을 따르면서도 약간 변형시켜 그리는 방작(倣作)으로 나타나기도 하였고 황산파와 같이 기하학적 형태로 반추상화 되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석도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유기체적으로 표현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가기도 하였다.

한정희 교수님의 이러한 설명을 들으면서 董其昌( 1555 - 1636 )오파의 유명한 그림들이 조선중기 겸재 정선으로 이어지는 화풍이었다고 한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분들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무려2시간의 특강을 해주신 한정희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강당에 입실하기위해서 들어가고 있으며 직원들이 유인물을 배부해드리고 있다.~~~~~상

 기획운영과 나정미선생님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상

  강의시간이 되어 강사이신 한정희교수님을 소개하고 있다.~~~~상

 

  설명에앞서 한정희 교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고 계시다.~~~~상~~~하

 

 

 동기창그림설명을 하고 계시는 강사님~~~~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