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문화 아카데미제5강좌시가문화권 답사(2010.10.14.목)제3편~~~~

제3편에서는가사문학관을 입장하여 그곳 영상실에서 약20분간 담양을 소개하는 영상물에서 단연 송강 정철의 사미인곡 주옥같은 가사문학에 대해서 이고장 선비들의 심오한 문학의 정신셰계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무등산을 중심으로 정자문화와 누각이 얼마나 많았었는지도 알 수가 있었다. 이어서 영상이 멈추고 담양군 문화관광해설사 제1인자로 자처하는 이정옥 선생님의 구성진 육성이 거의 신들린 사람처럼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어 나의 애 간장을 다녹였다.~~ 어떤 재능을 타고 놨길래 주옥같 은 시를 줄줄이 다 외어 누에 고치에서 명주실 나오듯 술술 나오니 더 할말이 없어진다. 그져 어안이 벙벙하였을 뿐이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시를 읊을때는 내가슴 깊은곳에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는것을 겨우겨우 참을 수 있었다. 나도 노력하면 이런경지에 오를 수 있을지 ! 정말로 감탄이다. 이곳을 나와 우리나라 원림의 대표격인 소쇄원을 방문하였다. 소쇄원은 기묘사화로 화순으로 유배와서 사약을받고 절명한 조광조 그의 시신을 수습하여 가매장해놓고 초야에 묻혀 살았던 학포 양팽손도 유명하지만 양팽손의 집안이며 조광조의 제자인 소쇄 양산보 스승이 사약을 받고 죽자 이곳 담양으로 냐려와 정자를 짓고( 광풍각, 제월당) 이곳에서 한평생을 보내면서 유림들과 교분을 나누면서 후학들을 길러낸 곳이라 더욱 유명한곳이다. 이곳을 끝으로 오늘답사를 마무리하는데 정말 값진 하루였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찰영 편집 최 종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