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 토요일 날씨마저 좋은 오월의 꽃 이팝나무 향기를 맡으며 26명이 인솔교사 선생님과 함께 국립 5.18 민주성지 광주 자유공원을 찾았다. 이곳 자유공원은 1980년 당시 상무대로 육군 교육병과 교육사령부가 있던 군부대로서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장교계급장을 달고 전국 각부대로 배치되는 곳이었다. 그런데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내에서 시위을 하다가 붙들려 이곳으로 오면 무수한 고문과 허위진술을 받아내기 위해서 폭압과 구타 사람 이하의 고초를 겪고 감옥에 집단 수용되어 군사법정에서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이곳에 끌려온 3.000여명의 사람 중에 A급B급c급으로 분류되어 일부는 사면 석방하고 남어지 161명에게 사형과 무기징역 짧게는 징역6개월에 해당하는 지옥같은 감옥생활을 해오다가 198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성탄 특사로 이들을 모두 사면 석방 시켰던 것이다. 그러니까 5.18민중항쟁 당시의 상황 군법회의가 얼마나 허구 였으며 거짓으로 일관했는지 잘 알수 있을 것이다. 당시 이곳에서 고초를 겪고 살아남은 구속부상자회 여러분들이 당시의 역할을 분담하여 계엄군으로 학생들은 시위하다 끌려 온 폭도로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더운 날씨에도 체험행사에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계엄군 역할을 해주신 구속부상자회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이어서 나눔의정신 주먹밥 체험행사도 함께하여 대동세상을 맛보았다.
취재 촬영 편집 최종환(5.18사적지안내해설사, 전라남도SNS통남우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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