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눌재)
(1) 박상의 인적 사항
① 출생-성종5(1474), 광주 방하동에서 출생
父(박지홍)는 충청도에서 살다 세조가 왕위찬탈 이후, 출사 포기하고 방하동(처가)으로 이사(조카(박순)-영의정)
② 연산군 7년(1501)에 과거에 급제, 30세에 병조좌랑.
(2) 전라도 도사 근무 시, 나주에 연산군의 애첩인 딸의 권세를 이용하여 전 답을 빼앗는 등의 횡포를 저지른 우부리(牛夫里)를 나주 금성관에서 매 질하고 죽임 - 그 일로 서울로 도피(박상을 체포하기 위해 내려오던 금 부도사와 길이 엇갈려 죽임을 모면함(그 사이 중종반정이 일어남)
(3) 박상, 김정(순창군수), 유옥(무안현감)등이 신비(폐비된 중종비, 신수근의 딸)복위 상소를 올림.
순창 강천사 삼인대(三印臺)에서 상소 올렸으나 당시에는 이루어지지 못 하고 영조15년(1739) 5월 단경왕후로 복위됨.
복위 5년 후 영조20(1744), ‘삼인대’비 세움.
영조는 박상 등의 상소를 늠름한 행위라고 평가.
※ 이 상소로 논쟁이 되었으나(박상 등 중벌 주자는 분위기) 조광조의 간언으로 남평으로 귀양 가는 것으로 그침, 그러나 이것은 기묘사화의 불씨가 되어 조광조가 죽임 당함,
정조는 박상의 제문을 직접 지으면서 ‘삼인이 걸었던 그 석대는 만고에 닳지 않으리라’라고 칭찬.
◎ 눌재로 : 서창 입구 - 칠석동
◎ 절골(사동) : 생가터, 재실, 묘소 등
◎ 송호영당(소촌동 소재):두 사람의 영정 있음.
◎ 폐비 신씨 - 신수근(연산군시 좌의정)의 딸, 반정공신들은 7일 만에 신 씨 폐위, 숙의 윤씨(장경왕후가 됨)가 인종을 낳고 5일 만에 죽자 신씨 복위소를 올림.
신수근은 중종 반정 불참으로 박원종 등에게 죽임을 당함(중종의 장인, 연산군의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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