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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경종 가계도(1688-1724)

왕토끼 (秋岩) 2011. 6. 3. 21:26

제20대 경종 가계도 

숙종 - 희빈 장씨

제 20대 경종

장남 : 경종(1688-1724)

재위기간 : 1720.6-1724.8(4년 2개월)

부인 : 2명 / 자녀 : 없음

1부인

단의왕후 심씨

자식없음

2부인

선의왕후 어씨

자식없음

 

 

 

 

  money.gif 주요 정치사

           1. 비운의 왕 경종의 등극과 노.소론의 당쟁 격화

           2. [경종실록] 편찬

  money.gif 역사 개요

▣ 경종 (景宗)

  휘(諱) 윤(臍). 자 휘서(輝瑞). 숙종의 아들. 어머니는 희빈 장씨(禧嬪張氏). 비(妃)는 청은부원군(靑恩府院君) 심호(沈浩)의 딸 단의왕후(端懿王后). 계비는 어유구(魚有龜)의 딸 선의왕후(宣懿王后)이다 1690년(숙종 16) 송시열(宋時烈) 등이 반대하는 가운데 세자에 책봉되었으며, 이복동생인 연잉군(延燥君: 뒤의 영조)은 노론(老論)의 지지를 받고 그는 소론(少論)의 지지를 받았다. 1717년 대리청정(代理聽政)하였으나, 어려서부터 질병이 있어  그해 숙종이 몰래 노론의 이이명(李燎命)을 불러 세자가 무자다병(無子多病)함을 이유로 그의 즉위 후의 후사는 연잉군으로 정할 것을 부탁한 일이 있어 노 ·소론이 크게 대립하였다. 1721년 연잉군을 세제(世弟)로 책봉한 뒤 다시 노론이 그의 병약함을 이유로 세제의 대리청정을 건의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그 뒤 대리청정의 부당함을 극간(極諫)하는 소론 이광좌(李光佐)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친정(親政)하였는데, 그의 질환이 점점 심하여 정무수행이 어려워지자, 국사의 현명한 재단(裁斷)도 기대할 수 없어 그 권위도 추락되었으며, 이를 기회로 권신(權臣)의 전횡과 당인(黨人)들의 음모가 더욱 심하여졌다. 김일경(金一鏡)의 탄핵으로 세제 대리청정의 발설자인 김창집(金昌集) ·이이명 ·조태채(趙泰采) ·이건명(李健命) 등의 노론 4대신을 유배보냈다. 1722년 노론이 시역(弑逆)하고 이이명을 추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목호룡(睦虎龍)의 고변(告變)이 있자, 유배 중인 노론 4대신을 사사(賜死)한 뒤 노론을 모두 숙청하였다. 이것이 신임사화(辛壬士禍)이다. 이후 소론의 과격파인 김일경 중심의 정권은 노론에 대한 가혹한 탄압을 벌여서 그의 재위 4년 동안은 당쟁(黨爭)의 절정기를 이루었다. 1723년 긴급한 일이 있어 왕이 중신을 부를 때 발급하는 명소통부(命召通符)를 개조하였고, 서양의 수총기(水銃器-消火器)를 모방하여 이를 제작하게 하였다. 또, 관상감에 명하여 서양의 문신종(問辰鐘)을 제작하게 하고, 독도(獨島)가 우리의 영토임을 밝혀주는 내용을 담은 남구만(南九萬)의 《약천집 藥泉集》을 간행하였다. 1724년 서원에 급여한 전결(田結)의 환수를 의논하였다. 능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있는 의릉(懿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