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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오월지기" 답사교육 부마항쟁유적지/故노무현대통령생가 묘역

왕토끼 (秋岩) 2010. 7. 14. 07:56

5.18 기념재단에서는 2010년 오월지기 교육의 일환으로 답사교육을 기획하였다. 장소로는 부마항쟁유적지/故 노무현대통령 묘역 및 생가를 다녀오는것으로 일정을잡아 시행하였는데 오늘따라 장마전선이 남쪽에 영향을미쳐 7월13일화 07시출발할때부터 비가내리기 시작하더니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는동안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장대비가 쏟아졌다.가는도중 섬진강 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을 취하고 부마항쟁의 발상지였던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한 항쟁 DVD를 보면서 버스는 이동하고 있었다. 영상이끝나고 차내에서의

자기소개를 하는시간으로 가다보니 11시정각에 부산 민주공원에 도달하였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우리를 맞이하기위해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으며 곧바로 윤혜선  해설사님의 안내로 1층 영상실에서 설명과함께 영상을 감상하였다. 이어서 3층 휴게실로옮겨 민주공원측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맛있게들고 각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부마항쟁의 촉발원인과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연계선상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빗속에서도 부산근대역사관에 들러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이었던 일제 수탈정책의 면면을 볼 수 있었고 용두산공원과 백산기념관을 두루 둘러보면서 비만오지않았으면 활발한 답사가 이뤄져서 너무도 좋았을걸 아쉬움을 뒤로하고 진영 봉화마을로 발길을 옮겼다.부산민주성지에서의 안내를 성실히 말씀도 예쁘게 수고하여주신 민주공원 윤혜선 해설사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부산에서 30~40분 달려 진영 봉화마을 故 노무현대통령님의 묘역과 생가를 방문 헌향하고 기도하면서 민주주의의 마지막기수 서민대통령님의 고향으로 귀향하여 농사일을 돌보면서 말년을 보내고자 했던 그 분을 왜 죽도록 다그쳤는지 너무도 서글프고 짠함 마음이 가슴에 응어리져 있었다. 이곳에 도착하여보니 장마빗속에서도 전국에서 참배를 하기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서 대통령님의 서거 안타까움이 전국민의 똑같은 마음일것이라고 믿는다.

 

이곳에서 참배를 마치고 마산으로 향했다. 오후5시에 국립 3.15민주묘지에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민주묘지 관리소측의 따뜻한 환영으로 참배단에올라 우리를위해서 임시천막까지 준비해줘 비를 맞지않고 참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관리소 측에 감사를 보낸다.이어서 전시실로 안내 전시실 관람을 모두마치고 귀가길에 올랐다 다행인것은 귀가길에 비가 멈춰져서 빨리올수 있었다. 오는동안 차내에서 답사에대한 결과 평가와 토론으로 알찬 답사가 됐다는 고재대 팀장님의 격려말씀으로 오늘 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늘 답사를 위해 기획에서 추진하기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해주신 5.18기념재단측과 고재대 선생님의 노고에 깊이감사하고 오월지기회를 이끌어오신 신임 김용철회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음료수까지 제공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답사에 참여하여주신 오월지기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우중답사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고 무사히 귀가할 수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우리모두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찰영 편집 글  최 종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