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소식

미시적 오월 역사기행답사 1편

왕토끼 (秋岩) 2018. 10. 29. 05:22

오월인문학 예술이 된 오월 광주, 전남 작가회의 회장 박관서님이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5.18기념재단에서 강의를 통해 미시적 오월을 시(詩)로 승화 하는 인문학 강의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화창한 휴일을 맞아 교육의 일환으로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문학의 숨결을 더듬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원은 별로 많지 않지만 18명정도가 함께하는 자리라서 오봇하고 사뭇 분위기가 다른 느낌을

간직하면서 광주를 출발하여 목사골 나주를 들려 나주목사 내아를 둘러보고 영산포 구진포에 건립 된 백호문학관

강의실에서 박관서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영산포가 고향이시고 56년생이신 작가 나해철 선생님의 영산포에 얽힌 이야기를 1시간 정도 경청하였습니다.


나해철 선생님은 의사이시면서 틈틈이 시를써서 80년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문단에 등용하시게 된 동기 설명과 5.18을 겪은 당사자로서 지금도 트라우마가 잔재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무안 몽탄면 이산리소재식영정에 들려 식영정에 얽힌 사연을 회장님의 설명으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식영정을 출발 일로 제래시장골목 털보네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목포문학관으로 이동 (씨 뿌리는 여인)

소영 박화성 기념관, 극작가 김우진 기념관, 차범석 기념관, 김현 기념관, 김진섭 기념관 등 많은 문인들의 활동상을

엿 볼수 있었습니다. 오후 4시에 목포를 출발 광주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답사여행을 준비해 주신 박관서 회장님 및 관게자 여러분과 함께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고: 답사기행사진은 시리즈로 편집해서 올려드릴태니 제 블로그에 들어 오셔서 감상하시고 퍼 가시기 바랍니다.


촬영편집 : 최종환  http://blog.daum.net/gold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