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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5개 최신 도시인구 순위(옮겨온 글)

왕토끼 (秋岩) 2017. 8. 17. 09:24

우리나라 85개 최신 도시인구 순위






1위 서울특별시 10,133,734명






2위 부산광역시 3,521,473




3위 인천광역시 2,891,615명




4위 대구광역시 2,498,632명




5위 대전광역시 1,535,415명




6위 광주광역시 1,473,697명




7위 경기도 수원시 1,163,309명




8위 울산광역시 1,160,275명




9위 경상남도 창원시 1,078,152명




10위 경기도 고양시 998,957명




11위 경기도 성남시 978,163명




12위 경기도 용인시 950,539명




13위 경기도 부천시 860,243명




14위 경기도 안산시 711,882명




15위 충청북도 청주시 674,538명




16위 전라북도 전주시 650,958명




17위 경기도 남양주시 626,881명




18위 경기도 안양시 604,435명




19위 충청남도 천안시 595,414명




20위 경기도 화성시 534,076명




21위 경상남도 김해시 525,273명




22위 경상북도 포항시 518,896명




23위 경기도 평택시 444,784명




24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442,166명




25위 경기도 의정부시 431,213명




26위 경상북도 구미시 420,088명




27위 경기도 파주시 403,510명




28위 경기도 시흥시 395,078명




29위 경기도 광명시 350,881명




30위 경상남도 진주시 338,059명




31위 강원도 원주시 325,241명




32위 경기도 김포시 321,637명




33위 전라북도 익산시 305,278명




34위 경기도 광주시 292,056명




35위 전라남도 여수시 290,899명




36위 충청남도 아산시 290,845명




37위 경기도 군포시 286,877명




38위 경상남도 양산시 285,273명




39위 전라북도 군산시 278,058명




40위 전라남도 순천시 276,829명




41위 강원도 춘천시 275,014명




42위 경상북도 경주시 262,607명




43위 경상북도 경산시 249,684명




44위 경상남도 거제시 244,661명




45위 전라남도 목포시 239,287명




46위 강원도 강릉시 216,157명




47위 충청북도 충주시 208,213명




48위 경기도 오산시 207,545명




49위 경기도 이천시 205,428명




50위 경기도 양주시 199,060명




51위 경기도 구리시 188,440명




52위 경기도 안성시 182,454명




53위 경상북도 안동시 167,640명




54위 충청남도 서산시 166,475명




55위 충청남도 당진시 161,453명




56위 경기도 의왕시 159,719명




57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56,956명




58위 경기도 포천시 156,080명




59위 전라남도 광양시 151,786명




60위 경기도 하남시 144,703명




61위 경상남도 통영시 139,344명




62위 충청북도 제천시 137,033명




63위 경상북도 김천시 134,632명




64위 세종특별자치시 129,669명




65위 충청남도 논산시 125,205명




66위 전라북도 정읍시 117,837명




67위 경상남도 사천시 116,966명




68위 충청남도 공주시 115,567명




69위 경상북도 영주시 111,601명




70위 경기도 여주시 109,657명




71위 경상남도 밀양시 107,895명




72위 충청남도 보령시 104,706명




73위 경상북도 상주시 103,485명




74위 경상북도 영천시 100,462명



75위 경기도 동두천시 97,521명




76위 강원도 동해시 94,568명




77위 전라북도 김제시 91,046명




78위 전라남도 나주시 88,999명




79위 전라북도 남원시 86,171명




80위 강원도 속초시 82,778명




81위 경상북도 문경시 75,784명




82위 강원도 삼척시 73,366명




83위 경기도 과천시 70,213명




84위 강원도 태백시 48,827명




85위 충청남도 계룡시 40,898명



◆◇ 비 목 ◇◆
 
 
 
 
 
비목의 작가 한명희는
1939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ROTC 2기로 임관하여
6.25전투가 치열했든 강원도 화천에서
GP 소대장으로 군 복무,
 
한명희 교수(1939년생)  경력:
 
2005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1997 ~ 1999  11대 국악원장
1985 ~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학력성균관 대학원 철학박사.
 
한국문화 예술위원은 사회적으로 장관급 우대를 받으며.
정부로부터 매월 예술위원 품위 유지비를 지급 받고있음.
__
 
40년 전 막사 주변의 빈터에 호박이나 야채를 
심을 양으로 조금만 삽질을
하면 여기 저기서 뼈가 나오고 해골이 나왔으며 
땔감을 위해서 톱질을 하면
간간히 톱날이 망가지며 파편이 나왔다.

그런가 하면 순찰삼아 돌아보는 계곡이며 능선에는 
군데군데 썩어빠진
화이버며 탄띠 조각이며 녹슬은 철모 등이 
나딩굴고 있었다
실로 몇개사단의 하고 많은 젊음이 
죽어갔다는 기막힌 전투의 현장을 
똑똑히목도한 셈이었다

그후 어느날 나는 그 격전의 능선에서 
개머리판은 거의 썩어가고 총열만
생생한 카빈총 한 자루를 주워왔다
그러고는 깨끗이손질하여 옆에 두곤 
곧잘 그 주인공에 대해서 가없는 공상을 
이어가기도 했다.
 

전쟁 당시 M1 소총이 아닌 카빈의 주인공이면
물론 소대장에 계급은 소위렸다.
__그렇다면 영락없이 나같은 20대 한창 나이의 
초급 장교로 산화한 것이다.
__일체가 뜬 구름이요일체가 무상이다.

처음 비목을 발표할 때는 가사의 생경성과 
그 사춘기적 무드의 치기가
부끄러워서 "한일무"라는 가명을 썼었는데 
 여기 一無라는 이름은 바로 이때 응결된 심상이었다.

이렇게 왕년의 격전지에서 젊은 비애를 
앓아가던 어느날초가을의 따스한 석양이 
산록의 빠알간 단풍의 물결에 부서지고 
찌르르르 산간의 정적이 
고막에 환청을일으키던 어느 한적한 해질녘
나는 어느 잡 초 우거진 산모퉁이를 돌아 
양지바른 산모퉁이를 지나며
문득 흙에 깔린 돌무더기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

필경 사람의 손길이 간 듯한 흔적으로보나 
푸르칙칙한 이끼로 세월의녹이 쌓이고 
팻말인 듯 나딩구는 썩은 나무등걸 등으로 보아 
그것은결코 예사로운 돌들이 아니었다.

__
그렇다.

그것은 결코 절로 쌓인 돌이 아니라 뜨거운 
전우애가 감싸준 무명용사의
유택이었음에 틀림없다
어쩌면 그 카빈총의 주인공
자랑스런 육군소위의 계급장이 번쩍이던 
그 꿈많던 젊은 장교의 
마지막 증언장이었음에틀림없다

이제 이야기가 여기쯤 다다르고 그때 그시절의
 비장했던 정감이 이쯤설명되고 보면 
비목 같은 간단한 노래가사 하나쯤은 
절로 엮어질 수밖에없었다는 
감성적 개연성을 십분 수긍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詩情이 남달라서도 아니요
오직 순수하고 티없는 정서의 소유자였다면
누구나가 그같은 가사 하나쯤은 절로 빚어내고 
절로 읊어냈음에 틀림없었을 것이 
그때 그곳의 숨김없는 정황이었다.
 

그후 세월의 밀물은 2년 가까이 정들었던 그 능선,
그 계곡에서 나를 밀어내고 속절없이 도회적인 세속에 부평초처럼 표류하게 했지만 나의 뇌리,
나의 정서의 텃밭에는 늘 그곳의 정감,
__그곳의 환영이 걷힐 날 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TBC 음악부 PD로 근무하면서 우리 가곡에의도적으로 관심을 쏟던 의분의 시절그 때 나는 방송일로 자주 만나는 작곡가 장일남으로부터 신작가곡을 위한 가사 몇편을 의뢰받았다.
 
바로 그때 제일 먼저 내 머리속에 스치고간 영상이
다름아닌 그 첩첩산골의 이끼 덮인 돌무덤과
그옆을 지켜섰던 새하얀 산목련이었다.

나는 이내 화약 냄새가 쓸고간 그 깊은 계곡 양지녘의 이름모를 돌무덤을 포연에 산화한 무명 용사로,
그리고 비바람 긴세월 동안 한결같이 그 무덤가를 지켜주고 있는 그 새하얀 산목련을 주인공따라 순절 한 연인으로 상정하고 사실적인 어휘들을 문맥대로 엮어갔다.
 
당시의 단편적인 정감들을 내 본연의 감수성으로 꿰어보는 작업이기에 아주 수월하게 엮어갔다.

 
 
             --------------------#----------------#-------------------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


__
이렇게 해서 비목은 탄생되고 
널리 회자되기에 이르렀다.
오묘한 조화인양 유독 그곳 격전지에 
널리 자생하여 고적한 무덤가를 지켜주던 
그 소복한 연인 산목련의 사연은 잊혀진 채 
용사의 무덤을 그려본 비목만은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한 셈이며 
지금도 꾸준히 불려지고 있다.
 
 
__
비목에 얽힌 일화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가사의 첫 단어어인 "초연"
화약연기를 뜻하는 초연(硝煙)인 데,
 "초연하다즉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오불관언의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한때는 비목(碑木)이라는 말 자체가

사전에 없는 말이고 해서 
패목(牌木)의 잘못일 것이라는 
어느 국어학자의토막글도 있었고
비목을 노래하던 원로급 소프라노가 
"궁노루산"이 어디 있느냐고
묻기도 한 일이 있었다.

궁노루에 대해서 언급하면비무장지대 인근은
그야말로 날짐승길짐승들의 낙원이다.
한번은 대원들과 함께 순찰길에서 궁노루
 사향노루를 한마리 잡아왔다
.
정말 향기가 대단하여 새끼 염소만한 궁노루 한마리를 잡았는데 온통 내무반 전체가 향기로 진동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고 그날부터 홀로 남은 짝인 암놈이 매일 밤을 울어대는 것이었다.
__
덩치나 좀 큰 짐승이 울면 또 모르되 
이것은 꼭 발바리 애완용 같은 가녀로운 체구에 
목멘 듯 캥캥거리며
그토록 애타게 울어대니 정말 며칠 밤을 그 잔인했던
살상의 회한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더구나 수정처럼 맑은 산간계곡에 소복한 내 누님
같은 새하얀 달빛이 쏟아지는 밤이면 그놈도 울고
나도 울고 온 산천이 오열했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이란 
가사의 뒤안 길에는 
이같은 단장의 비감이 서려 있는 것이다.

 

6월이면 반도의 산하는 비목의 물결로 여울질 것이다.

그러나 우직한 촌놈기질에 휴가나와 명동을 걸어보며 
눈물짓던그 턱없는 순수함을 모르는 영악한 이웃,
 숱한 젊음의 희생위에호사를 누리면서 순전히 
자기탓으로 돌려대는 한심스런 이웃 양반
이들의 입장에서는 비목을 부르지 말아다오.

시퍼런 비수는커녕 어이없는 우격다짐 말 한마디에도
소신마저 못펴보는 무기력한 인텔리겐차말로만 정의양심법을 되뇌이는 가증스런 말팔이꾼들,
더더욱 그같은 입장에서는 비목을 부르지 말아다오.

풀벌레 울어예는 외로운 골짜기의 이름없는 비목의 서러움을 모르는 사람고향땅 파도 소리가 서러워 차라리 산화한 낭군의 무덤가에 외로운 망부석이 된 백목련의 통한을 외면 하는 사람,짙푸른 6월의 산하에 비통이 흐르고 아직도 전장의 폐허 속에서젊음을 불사른 한많은 백골들이 긴밤을 오열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사람들겉으로는 호국영령을 외쳐대면서도 
속으로는 사리사욕에만 눈이 먼 가련한 사람,
아니 국립묘지의 묘비를 얼싸안고 통곡하는 
혈육의 정을 모르는 비정한 사람,

숱한 전장의 고혼들이 지켜낸 착하디 착한 이웃들을
사복처럼 학대하는 모질디 모진 사람

숱한 젊음의 희생아닌 것이 없는 순연한 청춘들의 
부토위에 살면서도 아직껏 호국의 영령앞에 
민주요,정의요,평화의깃발 한번 바쳐보지 못한 
저주받을 못난 이웃들이여
제발 그대만은 비목을 부르지 말아 다오

죽은 놈만 억울하다고 포연에 휩싸여간 
젊은 영령들이 진노하기 전에 !

 

작사가 한명희 님 

 

 어느 집 입구에 이렇게..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에 감사!

부정 대신에 긍정!

절망 대신에 희망!

우울한 날을 맑은 날로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당신의 미소일겁니다.

우리 말에

덕분에

 라는 말과

때문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준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반복적으로 선택하여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일본의 전설적인 기업가인

마쓰시타고노스케,

말입니다.

그는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94세까지 살면서

수많은 성공신화를

이룩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승리 비결을

한마디로

"덕분에"

라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릴 때부터

갖가지 힘든

일을 하며

세상살이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저는 허약한 아이였던

"덕분에"

운동을 시작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던

"덕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제 선생이어서

모르면 묻고 배우면서

익혔습니다.

참 그는 멋진 인생 입니다.

남들 같으면

'~때문에'

요렇게 힘들고

요 모양이 되었다고,

한탄하고 주저

앉을 상황을

"덕분에" 로

둔갑시켜

성공비결로 삼았으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고

그 앞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덕분에"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늘

부정적으로 한탄하며

탄식하는

'때문에'

살고 있습니까?

오늘도 사랑하는

"당신 덕분에"

"부모님 덕분에"

"좋은 친구들 덕분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