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소식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특별전개막식)

왕토끼 (秋岩) 2016. 10. 24. 22:52

국립광주박물관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을 개최합니다.

신안선의 시초는 1975년 8월 전난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청자 화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문화재관리국(지금의 문화재청)은 1976년 10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발굴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신안선의 존재를 확인하였고 1984년까지 9년여 동안 배에 실려 있던 2만 4천여 점이라는 방대한 수량의

문화재를 건져 올렸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안선에 실린 문화재 가운데 14세기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만을 선보입니다.

여러분은 신안선의 실체와 함께 당시 동아시아의 교류 양상 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다속에 잠겨 있다가 65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안선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이 신안문화재에 대한 연구에 커다란 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전시기간 2016.10.24(화) ~ 2017.1.30(월)

 

촬영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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