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 南侵)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 그들이 동족이라는 한반도 수백만 인명은 살상되고,
국토는 폐허가 되어 해방된지 몇 년지난 한반도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어디에도 행복(幸福)은 없었다.
☆ 이들은 이미 동족이 아니며, 오직 우리 국민을 죽이고,
대한민국을 적화(赤化)하려는 주적(主敵)일 따름이다.
☆ 그럼에도 해방전쟁(DJ, 강정구 등), 북침전쟁이라며
역사를 속이는 자들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 625 실상을 모르는 젊은 이들에게 가르쳐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김정일 공산도당화 되는 不幸은 막아야 된다.
한국전쟁 - 피난민. 전쟁고아 (조지 풀러 유작전)
전쟁은 체면이나 양심, 도덕률..
이런 것과는 거리가 먼 곳에 현실로 존재한다.
유치원에 다녀야 할 나이의 어린이가 깡통을 들고
거리에 나가 낯선 얼굴들에게 손바닥을 벌려야 했다.
나무뿌리라도 먹어야 산다.
그리고 잡초보다 모질게 살아 남아야 했다.
아이를 업은 소녀의 손에 쥐어진 나무뿌리는
이 가족의 한 끼 식사일까, 아니면 땔감일까 ?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어린 형제가
골목에서 해바라기를 하면서
슬픈 현실을 바라보고 있다.
전란통에 용케도 살아남은 이 소년 소녀들은
시민혁명과 쿠데타, 군사독재와 경제기적의 한복판을
질풍노도처럼 관통하여
"의지의 한국인"을 세 계에 알리는 주역이 되었다.
부모님은 피난통에 돌아가시고
살던 집은 폭격으로 다 부서져 폐허가 된 터에
어린 소년이 버려진 채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고난의 1950년대를 몸으로 때우며 살아온
이 민족의 처절한 단면이다.
찬 이슬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헛간이라도 좋았다.
행색은 초라해도 카메라를 강하게 의식하는
이 초롱초롱한 눈매의 자매들은
지금쯤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개털모자에 항공모함같은 헝겊 군화,
곳곳을 기운 이 복장이
1950년대 유년시절을 보냈던
대부분 한국인의 자화상이었다.
추위만 이길 수 있다면
누더기가 다 된 솜바지라도 좋다.
판자로 얼기설기 엮어 지은
2층 건물 곳곳에 피난민이 바글대고 있다.
고함 한번 치면 풀썩 주저앉을 듯
위태로운 건물 모습이
위기에 처한 조국의 모습을 상징하는 듯 하다.
엄동설한 추위를 피하기 위한
땔감도 넉넉지 못했던 시대에
두 소년이 끌고 가는 수레에는
한 식구의 온기를 담보하는
행복이 실려있는 듯 하다.
태평양을 건너온 미군복을 얻어 입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간혹 마음씨좋은 미군 아저씨를 만나면
미국으로 입양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헬로, 쪼꼬�" 소리치며 따라다니던 한국인이었다.
연을 들고 포즈를 취한 소년들.
전쟁의 傷痕(상흔)을 잠시 잊은 듯 하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한 아이가
탈진했는지 기둥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마치 요즘 북한 장마당의 꽃제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미군 병사가 한 소년을 목욕 시키고 있다.
소년은 카메라를 들이대자 잔뜩
겁을 먹었는지 얼굴 표정이 굳어 있다.
노인이 문 긴 담배대를 고개를 외로 꺽고 바라보는 소년과
소년이 손에 쥔 깡통 속을 바라보는 노인.
전쟁은 노인의 빈 담배대와 소년의
빈 깡통 속에 있었다.
봇짐을 등에 진 할아버지와
망태기를 손에 든 손녀.
피난을 가는 일가족의 전형적인 모습.
이렇게 지게에 가재도 구를 싣고
수백리 길을 걸어서 피난을 떠나야 했다.
길가에 앉아 참외 등을 팔고 있는 아낙들.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래야
날품팔이가 고작이었던 시절.
한 지게꾼이 피로에 지친 모습으로
길가에서 잠들어 있다.
황량한 벌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어린이.
담요 한 장으로 매서운 추위를
견더낼 수 있을까?
임시수도 부산의 천막촌. 1951년

▲ 1950. 7. 29. 경북 영덕, 포화에 쫓기는 피난민.ⓒ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 1950. 7. 29. 경북 영덕, 남자는 등에 지고 여자는 머리에 이고 지향없이
떠나는 피난민 행렬.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 1950. 10. 22. 평양, 북한 주민의 학살 현장. 누가 그들을 죽였을까?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 1950. 11. 2.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이 트럭에 실려 고아원으로 가고 있다. 눈망울이 초롱한 아이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 1950. 11. 11. 바지 저고리들의 포로들. 총이나 한 번 제대로 잡아보고
포로가 되었는지?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 1950. 11. 13. 함흥 덕산광산, 482명을 생매장한 갱도에서 시신을 꺼내
늘어놓은 것을 한 아버지가 아들을 찾고 있다. "제발 내 아들이 아니기를..."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 1950. 11. 13. 지아비가 생매장된 갱도 어귀에서 오열하는 지어미.
"날라는 어찌 살라하고 가시리잇고"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한국전쟁중 국군을 위문하고 있는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