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SNS'通南友'기자단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단원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영전에 바치는 글)

왕토끼 (秋岩) 2014. 4. 23. 11:42

이번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한지 오늘 8일째 되는 날입니다.

대형 참사로 인하여 희생자 가족과 학부모의 심정에서 얼마나 애통해 하실지..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걱정되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비통하고 애통한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생존자의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22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글을 읽고 저역시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 냈는지 모릅니다.

글 내용인 즉, 하루 3끼가 아닌 2끼만 먹더라도 마음편하고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어느 학부모의 글에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우리나라는 선박을 만드는 나라이면서도 선박사고는 가장 많다는 사실과 대형참사에서 나타난 사고 대처능력부족 재난방재시스템 엉망

선장에서부터 선원에 이르기까지 이번사고에서 보여준 자기부터 살고보자는 무사안일주의팽배 신속한 대처만 하였더라도 소중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음에도 조치를 게을리하여 많은 인명피해를 부른점 등 이루 말 할 수 없는 분노와 분통을 느끼면서... 대한민국이 이정도 밖에의

국력인가? 급속도로 경제성장은 이루웠지만 국민성은 낙후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이번 참사로 지구촌 전 세계인의 가슴에 남아 있을 거라는 대한민국 국민성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유가족과 학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는 이런일 돼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글을 희생자 영전에 바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 최종환(전라남도 SNS통남우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