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이렇게나이들고싶다(옮겨온 글)수신메일에서2011.12.02

나는이렇게나이들고싶다

(原題:계노록(戒老錄):소노아야코)

 

◉ 엄중한 자기규제

1. 남이“주는것‘ ’해주는것” 에대한 기대를 버린다.

2.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3.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일단 포기할것.

4. 노인이라는 것은 지위도 자격도 아니다.

5. 가족끼리라면 무슨 말을해도 좋다고 생각 해서는 않된다.

6. 자신의 고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7. 나의 생애는 극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것.

8. 한가하게 남의 생활에 참견 하지말것.

9. 다른 사람의 생활방법을 왈가왈부 하지말고 그대로 인정할것.

10. 푸념을 해서 좋은점은 단 한가지도 없다.

11. 명랑하게 행동하는 것은 세상 사람에 대한 예의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것에 상처 받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쎈티멘탈리즘”일 뿐이다.)

12. “삐딱한 생각”은 용렬한 행위이다.(의식적으로 고칠것)

13. 무슨일이든 스스로 하려고 노력할 것.

14.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엄격 해질것.

15. 젊음을 시기하지 말고, 젊은 사람을 대접할것.

16. 젊은세대의 미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냉혹할것.

17. 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할것.

18.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없다.

19. 자식이 걱정을 끼친다면 오히려 감사할 일이다.

(걱정을 끼친 자식에 대한 노모의 마음을 지탱해주고 죽을래야 죽을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므로)

20. 거짓말을 하지말것.

21. 공격적이지 말것.

22. 태도가 나쁘다고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23. 의사가 냉정하게 대해도 화내지 않는다.

2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25. 정년을 일단락으로 하고 그 후에는 새로운 출발로 생각할 것.

26. 보편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말것.

27. 최고 연장자가 되어도 자신이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려고 애쓰지 말 것.

28.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것.

 

◉ 생의 한 가운데에서

29.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30. 손자들이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31. 손자를 돌보아 줄것. (그러나 공치사는 하지않는다)

32. 묘지 등에 대한 걱정은 하지않을 것.

33. 자식에게 기대는 것은 이기적이고, 바람직 하지 못한 부모다.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너무 기대하지 말자)

34. 자신이 지켜야할 범위를 늘 분명히 해 둘것.

35. 교제범위나 매너를 젊은 세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36. “돈이면다”라는 생각은 천박한 생각이다.

37. 노인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해야한다.

38. 타인에게 어떤일을 시킬 경우는 참견하지 않는다.

39. 스스로 처리할 수 없는 인사 치레는 포기한다.

40.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동물은 기르지 않는다.

41. 애완동물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은 노화의 징조이다.

42. 고정 관념을 버릴것.

43. 새로운 기계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힐것.

44. 자신을 위로해준 말을 타인의 비난용으로 쓰지말것.

45. 칭찬하는 말조차도 주의할것.(말을 함부로 해서는않됨)

46. 조직에서 상급자가 되려면 자제심을 갖춘다.

47. 평균수명을 넘어서면 공직에 오르지 않는다.

48.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늙음을 자각할것.

49. 세상이나 주위 사람에게 빤히 들여다 보이는 구애는 하지 않는다.

50. 나이들어 이혼하면 편안 하기는 하나 몹시 외롭다.

51. 노인이라는 사실을 실패의 변명거리로 삼지 않을것.

52. 건망증이나 다리나 허리의 불편함을 일일이 변명하지 않을 것.

53. 가능하면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읽을것.

(노인성 관절변형에 “계지복령환”이좋다)

54. 건강기구 약 등을 타인에게 무턱대고 권하지 말것.

55. 배설 문제에 너무 신경질적이 되지말 것.

56. 갑작스러운 성격이나 감정의 변화는 몸에 이상이 생긴것.

57. 러시아워의 혼잡한 시간대에는 이동하지 말것.

58. 짐을 들고 다니지 말것.

59. 식사 방법에 주의와 배려를 할것.

60. 시력 청력 등이 저하되면 일각이라도 빨리 손을 쓸것.

(정기적으로 전문의사의 검진을 받을것)

61. 입 냄새 몸 냄새에 시경을 쓸것.

62. 자주 씻을것(매일 머리감고,샤워하고 속 옷을 갈아 입을것)

63. 화장실 사용시 문을 꼭닫고 잠글것.

64. 일생동안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할것.

65. 자신의 용모가 허술해지는 것을 걱정하는 만큼 남들은 그다지 시경쓰지않는다.

66. 신변 소품은 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것.

67. 자주 버릴것.(쓰지않은 물건들은 과감히 버리자:특히 옷)

68.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물건을 줄여 나갈것.

69. 무엇이든 탐내지 않는다.

70. 무언가 말을 남기고 떠나야지 하는 생각을 버린다.

71. 화초를 가꾸는 일만하면 빨리 늙는다.

72. 뭔가 이루지못한 과거가 있더라도 유감이 있더라는 말 등은 하지않는다.

73. 친구가 먼저 죽더라도 태연할것.

74. 자신이 체력, 기력이 있는 노인 이더라도 뽐내지 않을것.

75. 노인들끼리 함께 행동한 때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76. 지나간 이야기는 정도 껏 한다.

77. 허둥대거나 서두르지 않고 뛰지 않는다.

78. 외출해서는 항상 긴장을 한다.

79. 잘 걸을 수 있도록 다리를 늘 튼튼히 할것.

80.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할것.

81. 전화,우편 업무등은 스스로 해결 하도록 할것.

82. 젊은이들에게 방해가 되는 장소에는 가지 않는다.

83. 비, 바람을 두러우ㅓ 하지 않을것.

84. 여행을 많이 할수록좋다.(여행지에서 죽는 한이있더라도)

85. 이사나 대청소을 할 때는 노인은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좋다.

86. 관혼상제 병문안 등의 외출은 일정 시기부터 결례할것.

87. 저녁이면 일찌감치 불을 켤것.

88.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늦께 자고 늦께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것.

89. 아침 일찍 눈이 떠지는 것을 한탄하지 않을것.

90. 자신의 동네에 애정을 가질것.

 

◉ 죽음을 편안하고 친숙하게

91. 재미있는 인생을 보냈으므로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 할 정도로 심리적 결 재를 해 둔다.

92. 늙음과 죽음을 일상 생활에서 가끔할것.

93. 장수를 견져 낼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94. 최후는 자연에 맡기는 것도 좋다.

95. 노인의 3가지 적(유동식(食),점적,휠체어)을 거부하는 것에는 본인의 기력도 필 요하다.(점적:호스를 통해 음식물 공급)

96. 유언장 등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리준비 해둔다.

97. 병이 정말로 낫지 않은 경우는 오직 한번 있을 뿐이다.

98. 어떠한 냉혹한 대우을 받게 되더라도 죽기전에 보복한다 생각은 하지 않는다.

99. 자살이란 더할 나위없는비례(非禮)이다.

100. 늙어서는 과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101. 혈육 이외에 끝까지 돌바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102. 날마다 보살펴 주는 타인에게 감사할것.

103. 인간적인 죽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줄 일이다.

104. 죽는 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다.

105. 돈 이 다 떨어지면 최후에는 길에 쓰러져 죽을 각오로 이 길이다 라고 생각한 방향으로 힘이 다 할때까지 걸어 가는 것이다.

106. 돈도 의지할 사람도 없게되면 주위 사람에게 신세질 일이다.

107. 행복한 일생도 불행한 일생도 일장춘몽 이다.

108. 죽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행복으로 생각할 일이다.

109. 종교에 대해 마음과 시간을 할애할것.

110. 한평생 부단히 노력한다.

111. 노년의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 간의 화해이다.

112. 덕망있는 노인이 될것.

113. 노년의 고통이란 인간의 최후 완성을 위한 선물이다.

114.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남기지 않는다.

115. 최후까지 살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116. 노년을 특수하거나 고립된 상황으로 생각하면 않된다.

117. 장기 기증 등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남기는 방법도 고려한다.

118. 자신의 죽음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노력한다. 끝

* 오욕투성이 일지라도 끗끗이 살아가라.

* 병을 앓고 나서야 비로소 시야가 넓어진다.

* 늙음에 대처하는 것은 오직 당사자만이 할 수있는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