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고달사지
규모와 품격이 뛰어난 고려 석조 문화재
영동고속도로 여주IC을 나와 37번 국도를 따라 여주읍으로 간 뒤 여주대교를 건너 양평이나 북내면 방향으로 길 따라가면 고달사지(사적 제382호.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 도착한다.
혜목산 자락에 있는 고달사지는 고려 초 3대 선원으로 왕실의 비호를 받으며 번창하던 사찰로 섬세한 조각미와 고려인의 호방한 기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발굴작업을 끝내고 탐방로 조성도 마쳤다.
옛 절터 복원은 이렇게 하는구나! 느껴보는 장소이기도하다.
고달사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잘생긴 석불대좌(보물 제8호),거대하고 강렬한 힘을 가진 원종대사 혜진 탑비의 귀부와 이수(보물 제6호),구름과 용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보존이 잘된 원종대사 부도(보물 제7호),팔각원당형으로 아름답고 균형 있는 고달사터부도(국보 제4호),조각이 섬세한 목 잘린 거북상등 규모와 품격이 뛰어난 고려시대 문화재 여러 점이 절터를 지키고 있다.
법당터 앞쪽에 있던 쌍사자석등(보물 제282호)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석등은 사자 두 마리가 웅크리고 앉아 화사석을 받치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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