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물관 근무일이다. 아침09시20분에 출근하여 평일보다 조금일찍 나왔으나 나보다 먼져 와 계신분이 계셔서 놀랬다. 화순에 사시면서 저보다 먼져 와계셨기에...날씨가 갑자기 추어졌다. 전날 비가와서 기온이 뚝 덜어지나보다. 한겨울의 문턱에서 스산한 느낌마저 마음을 우을하게 한다. 11시에 예약손님이 오기로해서 기다리는 중인데 시간이지나도 오지않는다. 그런사이 순천초등학교 박물관 답사팀16명이 먼저 도착하여 윤길회장님과 윤숙자 선생님께서 수고를 해주셨다. 저는 장성황룡면 청소년 문화센터 예약팀을 기다리다. 점심시간이 넘어서 우선식사부터하고 올라오니 그때서야 예약팀이 도착하였다. 15명을 인솔하고 혼자서 설명을 끝내고나니 1시반이였다. 잠시휴식시간을 이용해서 박물관 뜰로 나가 셧터를 눌러봤다. 그냥 가는 세월이 아까워 낙엽도 담아보고 박물관 건물을 배경삼아 셧터를 눌러됐다. 재미삼아 찍어본 사진을 여기에 올려본다. 가는 가을이 아쉽다. 09.11.14.토요일에 박물관 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