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소식

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강좌(정희진 여성학)

왕토끼 (秋岩) 2014. 11. 18. 21:09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는 치유의 인문학강좌 여덟번째 강좌를 통해서 생태주의 여성학자 정희진

강사님을 모시고 "여성주의, 가장현실적인 세계관"의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여성주의란 무엇이고 그것이 왜필요한지, 여성주의를 통해 나와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들여다보고, 여성의 목소리로 세계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소수자이며 어느 누구도 모든면에서 완벽한 '진골'일 수는 없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성별과 계급뿐만 아니라 지역, 학벌, 학력, 외모, 장애, 성적지향, 나이 등에 따라 누구나 한가지 이상 차별과 타자성을 경험한다.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 속에서 자신을 당연한 주류 혹은 주변으로 동일시 하지말고, 자기 내부의 타자성을 찾아내고 소통해야 한다는 취지의 강의를 해주셨다.

조금은 난해한 강의였지만 치유 인문학과의 연관은 있는 것인지! 숙고할 문제로 남는다.

강사님의 저서로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가정폭력과 여성인권, 『페미니즘의 도전, 『한국여성인권 운동사』『성폭력을 다시 쓴다』 등

촬영편집 최종환(5.18사적지안내해설사, 광주시 블로그기자)

 

 치유의 인문학 강좌라서 사전홍보가 잘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상~~~~하

 

   강사님을 소개하시는 사회자님~~~~상

       오늘의 강사님 정희진 생태주의 여성학자~~~~상~~~하